인천 부평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1만66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일자리 창출은 부평산업단지 활성화, 도시재생 및 창업지원, 인력양성 및 취업 알선 등의 고용서비스 제공, 공공형 일자리 등에서 전반적으로 진행된다. 부평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과 연계해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전략으로 ,부평 제조업 성장 지원 및 경쟁력 강화 ,청년과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확대 ,도시재생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취업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 및 일자리 질 개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고용서비스 강화 등을 선정했다. 구는 먼저 부평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8곳과 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일자리 인프라를 확대해 고용동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 시장 육성, 공동배송센터 운영, 환경개선 등으로 이용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취업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
인천 부평구의 도시 재창조가 시작된다. 부평구가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도시재생뉴딜 현안사업 최종 및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중 현안사항 4건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차준택 구청장과 구의원, 관련 부서 직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현안은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주차장 조성,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 문화의거리 연장 조성, 그리고 굴포하늘길 조성등이다. 이 중 굴포하늘길 조성사업은 착수보고회로, 나머지 3개 현안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로 진행됐다.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굴포먹거리타운 내 갈산동 380번지 광장 지하 약 1천586㎡에 공영주차장 60면을 조성하고 상부에는 중앙광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광장 하부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스마트 로봇주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로봇주차 시스템을 통해 자주식 주차장 대비 주차면수가 약 30%이상 늘어나며, 초보·고령·여성·유아동승 등 교통약자에게 주차편의 제공 및 지하주
인천 부평구가 1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마분리공동체, 삼릉음악인마을공동체와 ‘2021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은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의 준비 단계다. 부평은 올해 인천시 공모에서 경인로1092번길 일원의 ‘함께하는 부개·일신 공동체’와 부영로13번길 일원 ‘삼릉음악인마을’ 두 곳이 희망지사업으로 선정됐다. ‘함께하는 부개·일신 공동체’는 ‘마분리공동체’가, ‘삼릉음악인마을’은 ‘삼릉음악인마을공동체’가 각각 사업을 추진하고, (사)인천부평사랑회와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지원단체로 참여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각 마을공동체는 지원단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홍보,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자원조사 및 의제 발굴, 마을특화사업 등 노후 저층주거지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 등의 마을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더불어 마을 사업은 원도심 저층주거지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그 첫걸음인 희망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주민자치시대’를 열었다. 부평구는 16일 갈산2동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올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 둔 13개동의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한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규모를 최소화해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19년 부평5동과 청천2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개 동에 이어 올해 13개 동을 끝으로 22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주민자치회는 우리 동네 정책 및 예산 관련 실질적인 결정 권한과 역할을 가진다. 주민총회를 거쳐 수립한 자치계획을 수행하는 동 단위 주민자치대표 기구로,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행정자문기능에 그쳤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권한이 확대된다.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13개동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운영세칙 제정과 임원진 및 분과 구성, 마을의제 발굴 등 일련의 추진과정을 거쳐 주민총회를 통해 2022년도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힘든 시기에도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자치계획을 통해 공론화된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15일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중소기업 10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사업비를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부평구와 인천시, 선정기업에서 분담하는 형태다. 지원 항목은 제품 설계나 생산 공정 개선을 위한 IoT, 5G, 빅데이터, AR, 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또는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등이다. 사업 유형은 바코드나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 라벨, RFID태그(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비접촉으로 인식)를 적용하는 생산정보 디지털화 ‘기초구축’과 생산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 또는 실시간 제어하는 ‘고도화 사업’으로 구분된다. 기초구축비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00만 원을, 고도화구축비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제품설계나 생산 공정을 첨단화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부평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 대상은 부평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으
인천 부평구 부평6동의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길, 동수단길!’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구도심 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평구는 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6동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와 부평6동 주민협의체인 ‘동수단길 사람들’은 총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골목길 특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지원 기관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수익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기획해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뉴딜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기도 하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6동은 도시재생지역으로 적합한 노후도를 갖췄지만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된 적이 없었다.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이유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 북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적이 뜸한 남부역 상권을 살리고자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워 도
인천 부평구가 부평 남부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구는 4일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는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인 부평동 663번지에 연면적 3천240.92㎡,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 158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내년 3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는 여가, 건강, 일자리 등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여러 공간이 들어선다. 지하1층에는 코인노래방과 밴드연습실, 다목적 소강당이, 지상1층은 실버카페, 체력단련실, 물리·건강치료실, 지상2층에 당구장, 탁구장, 노인일자리사무실 지상3층에는 요리실습실과 음악·미술·운동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민다. 또 지상4층에는 대강당과 경로식당, 옥상층은 텃밭 및 실외조경 공간 등을 설치해 타 시설과 차별화된 맞춤형 노인복지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를 통해 노인들에게 배움과 체험, 건강증진 등 노인복지 증진에 필요한 종합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노인문화센터가 되도록 준
인천 부평구가 오는 11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해외 비대면 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비대면 마케팅 지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소비 추세 역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업계의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통상촉진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박람회는 일본 도쿄에서 20년째 열리고 있는 동경 한국상품 전시 상담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평구는 총 6개 업체를 선정해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회의 바이어 섭외 마케팅, 샘플 전시 상담회, 행사 운영비, 운송비 등을 업체 당 440만 원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에는 부평구 중소기업 6개를 비롯해 국내에서 총 115개의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업체 중 국내외 해외규격 인증이나 산업재산권, 저탄소인증제품, 수출 유망중소기업, 벤처·이노비즈 인증 등을 가졌거나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부평구 기업인상 수상 기업 등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부평구는 이번 박람회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의 해외
인천 부평구 구립도서관이 부평의 대표적인 범구민 독서 운동 ‘책 읽는 부평’ 10주년을 맞아 올해의 대표 도서로 ‘두 번째 지구는 없다(타일러 라쉬 지음, 2020, RHK)’를 선정했다. ‘책 읽는 부평’은 부평구민이 해마다 함께 읽고 토론하기 위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독서릴레이와 독서토론 지원, 북콘서트 등을 진행하는 범구민 책 읽기 운동이다. 부평구와 부평구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부평구립도서관과 책읽는부평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2021년 대표도서로 선정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세계자연기금(WWF)홍보대사이자 우리에게 유쾌한 언어 천재로 알려진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대표작 중 하나다. 현대인을 ‘빅-박스 스토어(big-box store)’에 갇힌 존재로 비유하며 인간사회가 형성한 부적절한 산업과 소비 행태가 지구 환경과 기후에 미치는 악영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주민투표에서 전 연령층의 고른 득표를 받았으며, 투표 기간 중 실시한 온라인 주민 토론회에서도 세 권의 후보도서 중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아울러 구는 ‘책 읽는 부평’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 부평구가 3월부터 3무(無)(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실천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다. 구 청사와 의회, 보건소, 22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산하기관 직원들은 사무실 내에 1회용품 반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텀블러 및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의 일상경비로 1회용품을 구매할 수 없고, 회의와 행사 진행 시에도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무실 내 개인별 쓰레기통을 제거하고, 각 층에 설치한 분리배출함에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도 추진한다. 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자율 배식 시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기’를 실천하고, 현재 선수거 후처리 방식인 음식물류폐기물을 선처리 후수거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RFID 기반 대형감량화기기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공공부문 성과 평가 후 민간부문으로의 확대도